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생각의 전환'
산업화에 따른 급격한 기술의 진보는 우리에게 그동안 없었던 편리한 삶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산업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과 생태계의 붕괴는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매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당장 우리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온 것이죠.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의 삶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고 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삶의 질이 상승하고 기술의 발전할 수록, 환경에는 악영향을 주는 수많은 예시를 우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 몇시간 만에 자유로운 대륙간의 이동을 가능하게 한 비행기는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생성형 AI는 인공지능의 놀라운 발전이라는 업적과 동시에 단순검색에 비해 4~5배 많은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을 야기합니다. 공기청정기는 어떨까요? 우리나라처럼 미세먼지와 매연의 문제가 심각한 국가에는 공기청정기가 어느새 필수 가전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습니다. 우리가 깨끗하게 숨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기청정기. 과연 지구도 편안한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을까요?
기존 방식의 공기 청정, 온실 가스 저감, 대기오염 방지 기술은 많은 폐기물이 발생시킵니다. 현재 일반 소비자/산업용 공기청정기는 주로 고성능효율(HEPA)필터나 UVC를 이용한 광촉매* 필터를 사용합니다. 가정용 필터는 분리수거가 아닌 일반 폐기물로 버려야 하고, 산업용 필터 역시 공정에 사용되는 HEPA 필터는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있어서 대부분 지정폐기물로 처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고방사능 시설을 포함한 원자력 시설에서 다량의 HEPA 필터 폐기물이 발생되는데, 이러한 방사성 폐기물은 압축하여 저장하는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산업에서는 온실가스 저감 및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공정상 발생되는 폐가스를 처리하기 위한 장치로 세정집진장치 (혹은 ‘스크러버’로 불림)를 쓰는데, 대부분 필터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충진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충진재 역시 자주 교환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이로 인해 어마어마한 폐기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광촉매*: 빛에 의해 반응이 일어나는 물질, 즉 빛을 에너지원으로 촉매반응을 촉진시켜 각종 세균 및 오염물질을 분해 시켜주는 반도체 물질

국내 필터 사용량만 연간 12만톤이 넘고, 이것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와 공기청정기의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아마 현재는 이 수치보다 훨씬 웃도는 양의 필터가 사용되고, 폐기되고 있을 것입니다. 해외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2019년도에 천 오백 만개의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가 판매되었고 대부분의 필터는 6-8개월 주기로 교체되어야 하기 때문에 매년 8,000톤에 달하는 필터 폐기물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HEPA 필터는 합성 섬유 소재로 만들어 지고 재활용이 불가능해서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데, 이것이 소각되면서 일산화탄소와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합니다. 혹은 매립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분해되려면 수천년이 걸리게 됩니다. 우리가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역설적으로 지구는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품어야 하는 것이죠.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려고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로 인해 다시 환경이 오염된다는 아이러니.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된다면 탄소 중립은 커녕 감축도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간의 건강만 생각하고 있는동안, 우리의 지구는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한국의 연간 탄소배출량이 6억 1600만톤, 1인당 연간 탄소배출량은 무려 12톤이라고 합니다. 1인당 매월 탄소발자국을 지우기 위해 소나무를 211그루나 심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물론 나무를 심는 것은 지구에게도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지만, 우리 모두가 매달 소나무를 211그루씩 심을 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공기청정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필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삶을 위한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데, 기후변화를 대처하기 위한 생각의 전환은 왜 진보하지 못할까요? 필름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SMS문자에서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모든 기술의 혁신이 생각의 전환에서 시작된 것처럼,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첫 발걸음은 고정관념을 깨는 것부터 입니다. 더이상 필터는 공기청정의 필수요소가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을 바꾸면, 환경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워터베이션의 물필터는 이러한 생각의 전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인간에게도 좋은 공기청정 방법은 없을까? 공기청정을 위해 필터를 쓰고, 그 필터가 다시 대기를 오염시키는 악순환을 끊고 순환경제를 만들 수 없을까? 워터베이션은 이러한 고민 끝에 '물로 만드는 필터'라는 솔루션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워터베이션은 물로 필터를 만들어서 표면적을 증가시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그 외 많은 유해가스를 저감 시키기 때문에 필터로 인한 폐기물 걱정 없이 효과적으로 공기를 청정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물 분사 형식이 아닌, 강력한 분사와 세절로 물 자체를 필터화 하는 집진 방식인 것이죠. 폐기물을 만들어내는 솔루션은 더이상 지속가능한 솔루션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큰 키워드 중 하나는 ‘순환경제’일 것입니다. 자원이 계속 순환되어야 더이상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에게 건강한 삶을 주고 있는 공기청정기 속 필터도 지속가능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간 12만톤의 필터 폐기물 없이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지구도 숨쉬고, 인간도 숨쉴 수 있는 세상 아닐까요?
이미지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Laveur_de_gaz_(CO2)_avec_anneaux_de_Raschig.jpg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생각의 전환'
산업화에 따른 급격한 기술의 진보는 우리에게 그동안 없었던 편리한 삶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산업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과 생태계의 붕괴는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매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당장 우리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온 것이죠.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의 삶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고 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삶의 질이 상승하고 기술의 발전할 수록, 환경에는 악영향을 주는 수많은 예시를 우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 몇시간 만에 자유로운 대륙간의 이동을 가능하게 한 비행기는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생성형 AI는 인공지능의 놀라운 발전이라는 업적과 동시에 단순검색에 비해 4~5배 많은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을 야기합니다. 공기청정기는 어떨까요? 우리나라처럼 미세먼지와 매연의 문제가 심각한 국가에는 공기청정기가 어느새 필수 가전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습니다. 우리가 깨끗하게 숨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기청정기. 과연 지구도 편안한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을까요?
기존 방식의 공기 청정, 온실 가스 저감, 대기오염 방지 기술은 많은 폐기물이 발생시킵니다. 현재 일반 소비자/산업용 공기청정기는 주로 고성능효율(HEPA)필터나 UVC를 이용한 광촉매* 필터를 사용합니다. 가정용 필터는 분리수거가 아닌 일반 폐기물로 버려야 하고, 산업용 필터 역시 공정에 사용되는 HEPA 필터는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있어서 대부분 지정폐기물로 처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고방사능 시설을 포함한 원자력 시설에서 다량의 HEPA 필터 폐기물이 발생되는데, 이러한 방사성 폐기물은 압축하여 저장하는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산업에서는 온실가스 저감 및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공정상 발생되는 폐가스를 처리하기 위한 장치로 세정집진장치 (혹은 ‘스크러버’로 불림)를 쓰는데, 대부분 필터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충진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충진재 역시 자주 교환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이로 인해 어마어마한 폐기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광촉매*: 빛에 의해 반응이 일어나는 물질, 즉 빛을 에너지원으로 촉매반응을 촉진시켜 각종 세균 및 오염물질을 분해 시켜주는 반도체 물질
국내 필터 사용량만 연간 12만톤이 넘고, 이것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와 공기청정기의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아마 현재는 이 수치보다 훨씬 웃도는 양의 필터가 사용되고, 폐기되고 있을 것입니다. 해외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2019년도에 천 오백 만개의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가 판매되었고 대부분의 필터는 6-8개월 주기로 교체되어야 하기 때문에 매년 8,000톤에 달하는 필터 폐기물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HEPA 필터는 합성 섬유 소재로 만들어 지고 재활용이 불가능해서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데, 이것이 소각되면서 일산화탄소와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합니다. 혹은 매립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분해되려면 수천년이 걸리게 됩니다. 우리가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역설적으로 지구는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품어야 하는 것이죠.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려고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로 인해 다시 환경이 오염된다는 아이러니.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된다면 탄소 중립은 커녕 감축도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간의 건강만 생각하고 있는동안, 우리의 지구는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한국의 연간 탄소배출량이 6억 1600만톤, 1인당 연간 탄소배출량은 무려 12톤이라고 합니다. 1인당 매월 탄소발자국을 지우기 위해 소나무를 211그루나 심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물론 나무를 심는 것은 지구에게도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지만, 우리 모두가 매달 소나무를 211그루씩 심을 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공기청정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필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삶을 위한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데, 기후변화를 대처하기 위한 생각의 전환은 왜 진보하지 못할까요? 필름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SMS문자에서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모든 기술의 혁신이 생각의 전환에서 시작된 것처럼,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첫 발걸음은 고정관념을 깨는 것부터 입니다. 더이상 필터는 공기청정의 필수요소가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을 바꾸면, 환경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워터베이션의 물필터는 이러한 생각의 전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인간에게도 좋은 공기청정 방법은 없을까? 공기청정을 위해 필터를 쓰고, 그 필터가 다시 대기를 오염시키는 악순환을 끊고 순환경제를 만들 수 없을까? 워터베이션은 이러한 고민 끝에 '물로 만드는 필터'라는 솔루션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워터베이션은 물로 필터를 만들어서 표면적을 증가시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그 외 많은 유해가스를 저감 시키기 때문에 필터로 인한 폐기물 걱정 없이 효과적으로 공기를 청정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물 분사 형식이 아닌, 강력한 분사와 세절로 물 자체를 필터화 하는 집진 방식인 것이죠. 폐기물을 만들어내는 솔루션은 더이상 지속가능한 솔루션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큰 키워드 중 하나는 ‘순환경제’일 것입니다. 자원이 계속 순환되어야 더이상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에게 건강한 삶을 주고 있는 공기청정기 속 필터도 지속가능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간 12만톤의 필터 폐기물 없이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지구도 숨쉬고, 인간도 숨쉴 수 있는 세상 아닐까요?
이미지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Laveur_de_gaz_(CO2)_avec_anneaux_de_Raschig.jpg